[이엘] 드라마-영화-연극 이어 예능까지 접수! 팔색조 매력 폭발

이엘_열일의아이콘

 

다재다능한 배우 이엘이 드라마와 영화, 연극에 이어 예능까지 접수하며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를 기록하는 등 연일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23일 방송된 채널A ‘천만홀릭, 커밍쑨’에 출연한 이엘은 솔직한 입담과 유쾌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빠져들게 만들었다. 특히, 영화 ‘바람바람바람’ 에서 제니 역할이 본인과 잘 맞는 캐릭터였는지 묻는 질문에 진지하게 자신의 생각을 밝히며 ‘제니’ 캐릭터와 작품에 대한 애정을 보이기도 했다.

 

이어 24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도 이엘의 매력은 통했다. 첫 등장부터 짧은 교복 치마 안에 체육복 바지를 입고 털털한 모습으로 등장해 시선을 모았다. ‘아는 형님’ 멤버들의 농담에 빵빵 터지며 꾸밈없는 리액션을 보이기도 하고, 폴댄스로 오히려 허당기를 발휘하는가 하면 연애 경험 등 자신의 이야기는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아 유쾌한 매력을 발산했다.

 

이엘은 그간 드라마나 영화를 통해 보여준 강렬하고 센 이미지와는 달리 오랜만에 예능 나들이를 통해 털털하고, 꾸밈없는 매력으로 시청자들에게 친근하게 다가왔고, 방송 직후 연일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랭크되는것은 물론 시청률 상승에도 한몫했다.

 

여기에 지난 25일에는 연극 ‘아마데우스’에서 ‘콘스탄체 베버’역으로 변신, 첫 공연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무엇보다 극의 흐름에 따라 시시각각 변해가는 콘스탄체 베버의 내면을 심도 깊은 연기로 완성시켰고, 첫 공연임에도 불구하고 완벽한 연기를 펼치며 좌중을 압도했다.

 

지난해부터 드라마, 영화, 예능에 이어 연극까지 누구보다 다채로운 활동으로 열일 행보를 보이며 주목받고 있는 이엘. 다방면에서 팔색조 매력을 발산할 그의 활약이 더욱 기대되는 시점이다.

 

한편, 이엘과 함께 지현준, 한지상, 이충주, 조정석, 김재욱, 성규 등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연극 ‘아마데우스’는 오는 4월 29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한다. 또한, 바람의 여신 ‘제니’로 분한 이엘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는 영화 ‘바람바람바람’을 오는 4월 5일 개봉한다.

[하정우] ‘신과 함께’,’1987′ 쌍끌이 흥행 속 ‘믿보배’ 하정우가 있다!

하정우_신과함께_1987

천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신과 함께-죄와 벌(김용화 감독)’에 이어 곧 500만 돌파를 앞두고 있는 ‘1987(장준환 감독)’로 연말연시 극장가를 쌍끌이 흥행으로 이끄는 배우가 있다. 믿고 보는 배우 ‘하정우’가 바로 그 주인공.

 

먼저 ‘신과 함께-죄와 벌’에서 하정우는 저승 삼차사의 리더 강림 역을 맡아 자홍(차태현)의 변론을 맡아 차분하면서도 냉철한 재판 변론에 나서는 역할이다. 유일하게 인간으로서의 기억을 가진 강림은 책임감과 리더십을 가졌지만, 인간에 대한 연민을 감추지 못해 염라대왕(이정재) 몰래 도와주기도 하는 따뜻한 캐릭터의 매력을 탁월한 감정 연기로 극대화 시킨다.

 

특히, 겉으로는 무게감 있고 냉정하지만 인간적인 면모와 유머 코드까지 겸비한 강림의 모습은 실제 평소 하정우의 모습과 겹쳐지며 캐릭터의 설득력을 더해 관객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또 다른 작품 ‘1987’에서는 스물두 살 대학생 박종철의 죽음 이후, 사건을 은폐하려는 대공수사처 박처장(김윤석)에 맞서 부검을 밀어붙이는 서울지검 ‘최검사’로 분했다. 주요 사건 진상 규명의 첫 단추를 끼우며 1987년의 ‘기폭제’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때로는 경쾌하고 뻔뻔한 모습으로, 때로는 사건의 진상을 꿰뚫는 날카로운 모습으로 답답한 상황 속에서 뻥 뚫어주는 ‘사이다’ 같은 역할을 한다.

 

‘신과 함께’와 ‘1987’, 두 영화에서 하정우는 각기 다른 캐릭터를 연기하지만 ‘신과 함께’의 강림과 ‘1987’의 최검사 모두 무고와 타협하지 않고, 원칙대로 소신 있게 사는 캐릭터인 동시에 해학과 유쾌함이 살아 있는 캐릭터임이 분명하다.

 

무엇보다 특유의 능청스러우면서도 자연스러운 연기를 더해 더욱 생동감 넘치는 캐릭터를 만들어내며 매번 관객들의 상상을 뛰어넘는 캐릭터를 완성해가는 건 ‘믿보배’ 하정우이기에 가능하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작품성과 흥행성, 대중성을 동시에 잡은 두 영화가 모두 흥행에 성공하면서 하정우는 충무로 대표 흥행배우 타이틀을 다시 한번 입증해낸 상황. 쌍천만 배우의 탄생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예측되는 가운데 하정우가 올해 만들 새로운 기록에 많은 관심이 모아지는 시점이다.

 

[이정재] ‘신과 함께’ 이정재, 천만 관객 이끈 ‘하드캐리’ 염라대왕! 압도적 존재감 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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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신과 함께 : 죄와 벌(감독 김용화)’ 천만 관객 흥행 속에 ‘염라대왕’이라는 파격적인 캐릭터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배우 이정재의 활약이 눈에 띈다.

 

이정재가 연기한 염라대왕 역은 부모에게 지은 죄를 묻는 천륜 지옥의 재판장이자 저승을 다스리고 있는 대왕 중의 대왕으로, 모든 망자의 죄를 꿰뚫어 보고 재판 순서를 관장하는 역할이다.

 

길게 자란 백발 머리카락과 수염, 근엄한 목소리 톤으로 염라대왕(이정재)만의 카리스마를 표현한 이정재는 첫 등장부터 압도적인 아우라를 뿜어낸다.

 

저승을 어지럽게 만든 김자홍(차태현)과 저승 삼차사(하정우 주지훈 김향기)를 향해 엄포를 놓는 장면과 지옥귀를 한 번에 제압하는 장면은 모든 저승을 다스리는 대왕답게 근엄하면서도 독보적인 존재감을 과시할 뿐만 아니라 웃음과 재미를 동시에 유발하기도 한다.

 

특히, 천륜 지옥을 다스리는 대왕의 카리스마 속에서도 적재적소에 은근슬쩍 나타나 예상치 못한 반전을 선사하며 극의 몰입도를 배가시키는 ‘히든 캐릭터’로 관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김용화 감독과의 인연으로 카메오로 출연한 이정재는 영화 속 주인공들 못지않은 강렬한 존재감과 인상깊은 연기력으로 극의 중심을 이끌고 무게감을 잡아주며 이정재 특유의 매력으로 ‘염라대왕’을 완성, 흥행 견인차 역할을 하며 숨은 공신으로 꼽히고 있다.

 

작품을 위해 비중과 상관없이 영화 출연한 이정재가 ‘신과 함께-죄와 벌’의 흥행 가도에 한몫하고 있다는 평가가 이어지는 가운데, 그가 앞으로 개봉할 영화 ‘사바하’와 ‘도청’에서는 또 어떤 캐릭터와 연기로 색다른 모습을 선보이질 귀추가 주목된다.